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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수성갑 정상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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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수성갑 정상환 변호사

입력
2020.0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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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보수의 심장 수성갑을 반드시 탈환하겠습니다”

정상환 변호사가 11일 대구 수성구 범어 네거리 삼성증권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참석자들에게 출마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상환 예비후보 제공
정상환 변호사가 11일 대구 수성구 범어 네거리 삼성증권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참석자들에게 출마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상환 예비후보 제공

자유한국당 정상환(55) 변호사는 4월15일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달 17일 수성갑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검찰과 국가위원회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무기로 ‘담대한 도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그가 직접 녹음한 홍보영상 ‘동대구로 비전 플랜’은 발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2,000건을 넘어서는 등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_출마 동기는

“인권위원회에 있으며 진보 측과 교류기회가 많았는데 그들이 보수에 대해 가지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 보수정당이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보수라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보수의 가치를 다시 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헌법적인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국민들을 이끌 수 있는 보수 정당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수성갑은 여권의 대권주자인 김부겸 의원이 있는 지역이라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 수성갑은 대구‧경북의 심장부로, 보수로서는 꼭 탈환해야할 지역이다. 헌법적 자유질서가 위협받는 현 상황에서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진보와 붙어볼 계획이다.”

_자신의 장점은

“가장 보수적인 검찰과 국가위원회를 모두 겪어본 경험이 큰 무기다. 처음에는 직원들과 마찰도 있었지만, 대화 등을 통해 보수적이지만 진정성 있는 내 모습에 마음을 열고 좋은 관계를 맺었다. 분열된 정치를 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선거 슬로건 ‘담대한 도전’처럼 강하면서도 합리적인 보수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다.”

_대표 공약은

“동대구역부터 수성못까지 연결된 차도인 동대구로를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인도로 탈바꿈시키는 ‘동대구로 비전 플랜’이다. 마이스산업, 문화, 청년, 창업, 자연 등 총 5개의 구간으로 설정되며, 각각의 구간마다 특징에 맞는 테마로 구성된다. 실현된다면 1년 내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공간으로 변화해 침체 되어 있는 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고, 대구 전역에 활력을 주는 신산업의 잉태지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강변에힐링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금호강 비전 플랜’도 구상 중이다. 수성구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고, 금호강변을 대한민국에서 자랑할 만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약력

△경북 경산 출생 △능인고,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대 대학원 법학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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