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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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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입력
2020.0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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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ㆍ경북 관광의 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강화

안동을 찾은 단체 관광객들이 민속촌 한자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을 찾은 단체 관광객들이 민속촌 한자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2020 대구ㆍ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원 유형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두 가지다. ‘내일러’는 전국 자유여행 내일로를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된다. 당일 체험형의 경우 당초 정액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여행 지출 비용에 따라 비례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300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에 주소를 둔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지원기준을 완화해 모객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내일러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이 27세에서 34세로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안동역과 연계해 숙박 및 시티투어 할인권을 지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인센티브를 받은 인원은 7,485명으로 2018년 5,762명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외국인도 2018년 203명에서 2019년 1,178명으로 증가했다.

정길태 안동시관광진흥과장은 “안동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안동을 돌아보고 홍보할 수 있게 만드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사업이다”며 “안동 관광에 호재가 많은 2020년을 맞아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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