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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15일 우즈벡 잡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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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15일 우즈벡 잡으러 간다

입력
2020.01.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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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해 자축하고 있다. 송클라=연합뉴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해 자축하고 있다. 송클라=연합뉴스

‘무패 행진’ 김학범호가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을 잡으러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이란전에서 승리해 진작에 8강 행을 예정했지만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김학범(6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최종전 승리를 위해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먼저 8강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중국(1-0승), 이란(2-1승)을 잇달아 꺾고 2승(승점 6)을 기록해,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무패행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래서 마지막 훈련도 선수들이 경기에서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게끔 치러졌다. 특히 선수들이 송클라에서 숙소가 있는 방콕으로 7시간 걸려 이동한 만큼 강도를 확 낮춰 50분만 진행했다. 대신 김 감독은 숙소에서 선수들과 우즈베키스탄 전력 분석 비디오를 함께 보며 공략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앙 미드필더 김동헌(성남ㆍ23)은 “2경기를 모두 이겨 심적으로 편할 수도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향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란전 선발로 나섰던 정승원(대구 ㆍ23)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골을 넣고 ‘디발라 세리머니’를 해 보이겠다며 골 욕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ㆍ23)는 손가락을 ‘V’자로 펴서 얼굴 아래쪽을 가리는 마스크 세레모니로 유명하다. 그는 “선발로 나가면 골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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