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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겨냥 첫 강제수사…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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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겨냥 첫 강제수사…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9.09.23 09:14
수정
2019.09.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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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검사와의 대화를 위해 방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검사와의 대화를 위해 방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개인용 컴퓨터(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조 장관 자택 말고도 여러 곳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후 조 장관에 대해 직접적인 강제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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