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측, 성희롱∙몰카 추가 의혹에 “사실무근” [공식]

알림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측, 성희롱∙몰카 추가 의혹에 “사실무근” [공식]

입력
2019.06.26 14:31
0 0
강현석이 성희롱 및 몰카 촬영 추가 논란에 휩싸였다. 강현석 SNS
강현석이 성희롱 및 몰카 촬영 추가 논란에 휩싸였다. 강현석 SNS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불법 촬영(몰카) 및 성희롱과 관련한 추가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강현석은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강현석이 지인 A씨에게 60만원 가량의 돈을 빌려갔지만 돈을 갚기로 한 날이 지나도록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는 폭로글이 게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강현석은 소송 이후 부모님이 해당 채무를 변제한 뒤에도 피해자에게 연락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해당 글에서는 강현석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글 속에 언급된 정황을 토대로 글의 주인공이 강현석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폭로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강현석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 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며 “추후 당사자 분을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강현석의 빠른 인정과 사과로 진화되는 듯 했던 이번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강현석이 과거 몰카 촬영 및 성희롱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다. 첫 번째 폭로글에 댓글을 단 한 네티즌은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강현석),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자 상의 탈의 뒷모습을 보내서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 식으로 말하면서 성희롱, 몰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네티즌은 강현석이 과거 자신에게도 “월급을 받으면 갚겠다”며 3만 원을 빌려간 뒤 끝내 돈을 갚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충격적인 몰카 및 성희롱 폭로에 강현석을 향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강현석 측 관계자는 26일 “강현석의 성희롱 및 몰카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데, 본인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루머들이 왜곡돼 퍼지는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