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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사일 발사 동결 위반은 아냐… 北과 협상할 모든 의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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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사일 발사 동결 위반은 아냐… 北과 협상할 모든 의사 있어”

입력
2019.05.0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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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北발사체, 중ㆍ장거리나 ICBM 아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워싱턴=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워싱턴=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동결) 위반은 아님을 분명히 한 뒤 “좋은 해결책을 협상할 모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인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 발사체에 대해 “데이터를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중거리미사일이나 장거리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한번 봐야겠다”고 했지만 “모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협하는 ICBM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좋은 해결책을 협상할 모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는 그것이 먼 길이고 간단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나는 북한에 우리의 협상 손길을 뻗었고 완전하게 검증된 방식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평화적인 해결 노력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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