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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봄이 온다

입력
2019.03.09 04:4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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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동 주택가 담장 아래로 개나리꽃이 피어 있다.
서빙고동 주택가 담장 아래로 개나리꽃이 피어 있다.

미세먼지로 숨쉬기마저 고통스러웠던 한 주가 지나가고 도시가 모처럼 본디 빛을 되찾았다.서빙고동 주택가 높은 담장 아래로 개나리 꽃이 피어 있다. 말라버린 담쟁이덩굴이 지난겨울의 흔적이라면 그 사이로 가지를 뻗어 새로 피어난 노란 꽃은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린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서빙고동 주택가 담장 아래로 개나리꽃이 피어 있다.
서빙고동 주택가 담장 아래로 개나리꽃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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