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춘추관 떠나는 권혁기 “모두를 위해 뛰는 멋진 ‘넥스트’를 준비해 보겠다”

알림

춘추관 떠나는 권혁기 “모두를 위해 뛰는 멋진 ‘넥스트’를 준비해 보겠다”

입력
2019.01.11 13:51
0 0
문재인 대통령과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지난 2017년 5월 11일 오후 청와대 본관을 나와 차담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당시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고영권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지난 2017년 5월 11일 오후 청와대 본관을 나와 차담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당시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고영권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관으로 행복한 30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춘추관장으로 50대를 보내면서 한 뼘 더 성장하고 떠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0개월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1일 “대한민국과 모두를 위해 뛰는 멋진 넥스트(다음)를 준비해 보겠다”며 이같이 고별인사를 했다. 권 관장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춘추관장에서 내려온다.

권 관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마지막 일정 브리핑을 마친 뒤 “지난 2017년 대선이 끝나는 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춘추관에 같이 왔다”며 “남북 정상회담 등 워낙 큰 일정이 진행됐던 만큼 기자들과 놀랍고 숨 가쁜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춘추관장은 청와대의 보도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권 관장은 이와 관련해 “언론인과 중요한 현안에 대해 매일 대화를 나누면서 공부가 잘 됐다. 그 덕분에 청와대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라는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며 “그런 좋은 평가 받고 떠나게 되는 것도 저로서는 굉장히 기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이날 근무를 끝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 진영 의원의 지역구인서울 용산 출마를 준비중이다. 유송화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후임 춘추관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춘추관장 출신 정치인으로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같은 당 김현 사무부총장 등이 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