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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중고차의 내비게이션

입력
2019.01.11 04:4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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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bought a used car with a navigation system last week and noticed that the previous owner’s information was still embedded in the system. Abby, I had that man’s home address, the addresses of his friends, his bank, his workplace - every place he had gone.

애비 선생님께: 저는 지난주 내비게이션이 달린 중고차를 샀는데, 이전 차 주인의 정보가 내비게이션에 아직 담겨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애비 선생님, 저는 그 사람의 주소와 그 사람 친구들의 주소, 직장 주소를 포함해서 그 사람이 다닌 모든 장소를 봤어요.

Please inform your readers that if they sell a car with a navigation system, they should first delete all of their information. Car dealerships should also be aware of this and, perhaps, erase the information from the system as part of their vehicle inspection.

JENNIFER IN LEE’S SUMMIT, MO.

부디 독자 여러분께 차를 내비게이션과 함께 파실 때에는 신상 정보를 먼저 모두 지우시라고 알려 드리세요. 자동차 중개상도 이 사실을 숙지하고 차량 검사의 일환으로 정보 삭제도 시행해야 합니다.

미주리 주, 리즈 서밋의 제니퍼

DEAR JENNIFER: Your letter raised some eyebrows among me and my staff, so we canvassed some of the used car dealerships in the Los Angeles area. They’re already aware of it.

제니퍼님께: 독자분의 편지를 보고 저희 직원들과 저는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자동차 중개상 일부를 조사했어요. 이 중개상들은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Those we spoke to stated that they are not legally required to delete information from a navigation system, and all agreed that the seller is responsible for removing the information before selling the car.

저희가 말해 본 중개상들의 말에 따르면 이 사람들이 내비게이션에 있는 정보를 지워야 할 법적 의무는 없지만, 판매자가 차를 팔기 전에 정보를 지울 책임이 있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했어요.

I am sure many readers will thank you for the warning.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독자분의 경고에 감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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