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주말 N 문화] 뜨거운 공기∙차가운 악기들 外

입력
2018.06.30 04:40
0 0

전시

박지훈 '수면장애'.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제공.
박지훈 '수면장애'.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제공.

▦ 뜨거운 공기∙차가운 악기들

박지훈 작. 금속을 주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오브제를 제작한다. 육체와 정신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끊임없이 마찰을 가해 금속을 다듬는 행위를 통해 성찰과 치유의 과정을 전달한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8월 3일까지∙무료 입장∙(02) 797-7893

▦ 태평양을 품은 땅

페르난도 카노 외 작. 태평양동맹 4개국인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칠레 문화의 다양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시각언어로 전한다. 칠레에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 후손, 아마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진을 통해 만난다. KF갤러리∙8월 17일까지∙무료 입장∙(02) 2151-6520

▦ 채움 비움

공병 작. 돌과 나무, 투명 아크릴의 조화를 꾀한다. 투명아크릴 덩어리를 깎아내고 뚫고 연마했다. 아크릴에 칠해진 원색의 색채는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홀로그램과 같은 반복의 착시효과를 나타내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G&J 광주.전남 갤러리∙7월 10일까지∙무료 입장∙(02) 2223-2545

▦ 베케이션랜드 (Vacationland)

김윤하 외 작. 전시공간인 플랫폼엘의 특성을 시각적 예술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디자인,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창의적인 작업들을 선보이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플랫폼엘 컨템퍼러리 아트센터∙9월 16일까지∙5,000원∙(02) 6929-4470

▦ 매 순간, 영원히

김학두 작. 어디에서나 마주칠 수 있는 자연의 소박한 서정성을 자신의 방식으로 영원 속에 담았다. 현실보다 상상의 세계, 낙원의 세계를 동경해 온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간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11월 4일까지∙4,000원∙(031) 228-3800

공연

'손님들'의 공식 포스터. 국립극단 제공
'손님들'의 공식 포스터. 국립극단 제공

▦ [연극] 손님들

국립극단 주최∙김정 연출. 무력감과 분노로 가득한 부모와 그 슬하에서 학대받는 아이 ‘소년’을 통해 바라본 불행한 가족의 초상. 우리 사회의 상처를 묵직하지만 날카롭게 그려낸다. 소극장판∙7월 15일까지∙전석 3만원∙(02) 1644-2003

▦ [연극] 리차드 3세

국립극단 주최∙장 랑베르-빌드 연출. 최초로 광대극으로 표현한 ‘리차드 3세’를 만난다. 꼭두각시 같은 망령들이 광대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새로운 환상세계가 펼쳐진다. 명동예술극장∙7월 1일까지∙2만~5만원∙(02) 1644-2003

▦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기 요스텐 연출. 작은 나라 폰테베드로에서 파리로 이주한 미망인 한나의 재혼을 막으려는 과정의 해프닝을 그렸다. 오페라타 특유의 우아하고 달콤한 멜로디, 폴로네즈, 마주르카, 왈츠 등의 춤곡이 어우러진다. LG아트센터∙7월 1일까지∙2만~12만원∙(02) 2005-0114

▦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

김진경 연출.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깬다. 기존 오페라에서 유명한 아리아, 듀엣, 앙상블을 골라 새로운 이야기로 엮은 오페라 콜라주. 톡톡 튀는 대사 속에 아름다운 아리아를 녹여냈다. 여의도KBS홀∙7월 1일까지∙3만~12만원∙(02) 3443-9482

▦ [뮤지컬] 국경의 남쪽

반능기 연출. 분단이라는 소재를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다. 국경이라는 벽이 갈라놓았던 남녀는 천신만고 끝에 다시 만나지만, 이들 사이에는 어떤 것으로도 넘을 수 없는 세월이라는 벽이 솟아 있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7월 15일까지∙3만~6만원∙(02) 523-0986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