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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마을어장 71곳 644㏊ 내년 6월까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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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마을어장 71곳 644㏊ 내년 6월까지 개발

입력
2018.05.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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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6만7,600톤 1200억원 생산

태안군 별주부 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갯벌에 설치한 독살체험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 별주부 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갯벌에 설치한 독살체험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충남도가 도내 마을어장 등 71곳 644㏊에 대한 개발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양식어장의 효율적인 이용개발을 위한 시 군의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승인,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도내 마을어장 등 71곳 644.4㏊를 개발 하기로 했다.

어장이용개발계획은 연안어장의 종합적인 이용개발을 위한 것으로 시장 군수가 수립하고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공표된다.

승인된 어장이용개발계획은 ▦해조류 양식 2건(16㏊) ▦패류 양식 30건(184.4㏊) ▦어류 등 양식 6건(15㏊) ▦복합양식 9건(169.5㏊) ▦마을어업 24건(259.5㏊) 등이다.

시 군별로는 보령이 전체의 36.5%(235.5㏊)로 가장 많다. 태안 28.0%(180.4㏊), 서천 17.8%(114.5㏊), 서산 10.4%(67㏊), 당진 6.7%(43㏊), 홍성 0.6%(4㏊) 등이 뒤를 이었다.

어장 개발을 마치면 도내 천해양식 생산량은 6만7,600톤 생산금액 1,200억원으로 현재보다 2%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는 다른 어업과 분쟁이 발생한 지역과 어업피해가 예상되는 수면에 대해서는 개발을 억제했다. 또한 가로림만 내 어장환경이 악화한 간이수하식 굴 양식장은 다른 품종으로 대체 개발할 계획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도내 수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품종별 적지에 대해 신규 개발을 추진한다”며 “기존 개발된 어장에 대해서는 서식환경 개선과 퇴적물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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