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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과적 단속 공무원 4명 폭행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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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과적 단속 공무원 4명 폭행한 기사

입력
2018.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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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강서경찰서는 23일 과적단속 중인 공무원 4명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상해 등)로 트레일러 기사 하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21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의 한 거리에서 트레일러 과적을 단속하는 부산시 공무원에게 주먹으로 턱을 1회 폭행하고, 다른 공무원의 목을 잡아 흔드는 등 공무원 4명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하씨는 자신의 트레일러에 적재한 폭 제한 2.5m를 초과한 화물을 싣고 다니다 계측을 피할 목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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