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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유, 세비야와 힘겨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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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유, 세비야와 힘겨운 무승부

입력
2018.02.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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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감독/사진=맨유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세비야(스페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이뱌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골키퍼 데 헤아의 슈퍼 세이브가 결정적이었다.

이날 맨유는 슈팅 수가 6개에 그친 반면 세비야에 24개의 슈팅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분 만야 루이스 무리엘의 오른발 슈팅을 쳐낸 데 헤아는 전반 28분과 42분 세비야의 잇따른 슈팅도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무리엘의 헤딩슛을 막아내면서 한숨을 돌렸다.

후반 세비야의 공격이 다소 약해졌지만, 맨유도 좀처럼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후반 38분 맨유 로멜루 루카쿠가 왼발 슈팅을 했지만 팔에 공이 닿았다는 심판 판정으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는 다음달 14일 8강 진출을 위한 2차전을 치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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