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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 또 정전… 관리 조작미숙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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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 또 정전… 관리 조작미숙 추정

입력
2017.07.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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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대 약 4분간 전력공급 중단돼

앞서 3월 2만2803가구 최장 9시간 정전

13일 오후 3시 19분쯤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에 약 4분간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부산시소방안전본부 제공
13일 오후 3시 19분쯤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에 약 4분간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부산시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3월 최장 9시간 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에 재차 정전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오후 3시 19분쯤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가 약 4분간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119에 9건의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정전이 중앙통제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조작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관신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업체인 정관에너지 측과 관계당국이 정전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관신도시 정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9일 오전 10시 24분쯤 정관에너지가 관리하는 변압기 케이블에 이상이 생겨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2만2,803가구에 최장 9시간 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사고 이후 경찰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관에너지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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