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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액상대마 밀수ㆍ흡연 혐의’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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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액상대마 밀수ㆍ흡연 혐의’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기소

입력
2018.08.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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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SPC 부사장
허희수 SPC 부사장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을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상호)는 허 부사장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최근 공범들과 함께 대만 등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대마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전달책 역할을 한 일반인 미국교포 1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SPC그룹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특히 2016년 7월 허 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의 ‘쉐이크쉑(shakeshack)버거’가 인기를 끌면서 사업 능력을 인정 받아, 같은 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마약 사건이 불거진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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