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무 기자

등록 : 2018.01.14 17:08
수정 : 2018.01.14 19:11

‘펩시의 전설’ 신디 크로퍼드, 다시 슈퍼볼 광고에 나온다

등록 : 2018.01.14 17:08
수정 : 2018.01.14 19:11

26년 만에… 아들과 함께 출연

펩시 대중문화 기념 캠페인으로

미국의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찍은 1992년 슈퍼볼 펩시 광고(오른쪽)와 26년 만인 올해 최근 촬영한 새 슈퍼볼 펩시 광고. AP=뉴시스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51)가 26년 만에 슈퍼볼의 광고모델로 돌아온다.

크로퍼드는 자신을 광고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만들어준 1992년 슈퍼볼 펩시 광고를 18세 아들과 함께 재해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로퍼드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슈퍼볼52’를 위한 TV 광고를 최근 촬영했다.이번 광고는 120년에 이르는 펩시의 대중 문화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펩시세대’(Pepsi Generation) 캠페인의 일부다.

1992년 슈퍼볼 광고는 펩시 역사에서도 대표적인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청바지와 민소매 셔츠 차림의 크로퍼드가 빨간색 람보르기니에서 내려 콜라를 마시는 모습은 당시 여러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크로퍼드는 AP통신 인터뷰에서 “길을 걸을 때 사람들이 '펩시'라고 외치거나, 많은 여성들이 할로윈 때 광고 속 나처럼 옷을 입었던 것도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광고는 1992년 때와 마찬가지로 주유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크로퍼드는 푸른색 긴소매 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마이클 잭슨이 출연했던 유명 펩시 광고의 장면들도 삽입된다.

그녀의 아들이자 모델인 프레슬리 워커 거버도 함께 광고에 출연한다. 크로퍼드는 "우리는 함께 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고 같은 트레일러를 사용했다. 그리고 아들이 일을 하고 있을 때 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보통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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