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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등록 : 2017.12.07 07:56
수정 : 2017.12.07 07:57

손흥민 시즌 6호골…토트넘, 챔스 H조 선두 등극

등록 : 2017.12.07 07:56
수정 : 2017.12.07 07:57

 

그림 1토트넘 손흥민이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포엘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러스)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토트넘의 H조 1위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더불어 지난 3일 왓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1무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더불어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이날 아포엘을 따돌리면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요렌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포엘 골대의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전반 43분에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후반 13분에도 프리킥 기회를 따냈지만 역시 골대를 외면했다. 토트넘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20분 손흥민을 빼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2-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 35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의 쐐기 골이 터지면서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8.0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달 챔스리그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 골을 넣고 8.3점의 평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토트넘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손흥민 골에 도움을 준 페르난도 요렌테가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조르주-케빈 은쿠두(8.5점)와 세르주 오리에(8.2점)도 각각 8점대 평점을 받았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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