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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투썸스] '멜로디 달인' 에픽하이

입력
2017.10.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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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하이 ‘연애소설’

이슈- ‘아재 힙합그룹’이 된 세 힙합 전사. 3년 만에 낸 앨범 ‘위브 돈 섬씽 원더풀’ 타이틀곡.

특징- 피아노와 현악으로 풍성해진 멜로디. 에픽하이의 무심한 랩에 얹힌 아이유의 쓸쓸한 목소리가 낸 시너지.

양승준 기자- 듣기 편한 힙합 노래의 정석. 멜로디 메이킹은 탁월한 힙합팀의 저력. (원 썸 업)

이소라 기자- 제2의 ‘우산’(윤하 피처링)의 탄생. 힙합 대중화 이끈 그룹이 보여준 대중적 프로듀싱의 힘. (원 썸 업)

▦ 태민 ‘무브’

이슈-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의 솔로. 1년 8개월 만에 낸 앨범 ‘무브’ 타이틀곡.

특징- 몽환적인 분위기의 리듬앤드블루스(R&B). 노래 속 유혹적 분위기를 돋운 묵직한 베이스와 비트.

양승준 기자- 태민판 ‘블랙스완’. 음악은 우아하고, 춤사위는 매혹적이다. 소년에서 부쩍 자란 아이돌. (투 썸스 업)

이소라 기자- 태민이 솔로 활동 할 때 특유의 퇴폐미가 잘 살았다. 한층 더 무르익은 표현력. (원 썸 업)

▦ 보이즈 투 맨 ‘티어즈 온 마이 필로우’

이슈- 1990년대 ‘R&B의 전설’의 데뷔 25주년. 새 앨범 ‘언더 더 스트리트라이트’ 타이틀곡

특징 - 가스펠을 연상케 하는 하모니. 전자기타 한 대의 연주로 차분하게 살린 블루스의 맛.

양승준 기자- 추억을 불러 일으키지만 낡지 않았고, 화음은 포근한데 과하지 않다. 이 멤버, 리멤버. (원 썸 업)

이소라 기자- 초심 찾기 성공! 3분15초가 짧게 느껴질 만큼 결점 없이 풀어낸 R&B의 매력. (원 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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