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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로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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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로 대구로

입력
2017.03.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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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이 지난달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서 직접 기업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이 지난달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서 직접 기업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로 오세요.”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스타기업과 프리(Pre)-스타기업 육성사업,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덕분이다.

854만9,000㎡의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인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592만1,000㎡에 대한 1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2020년까지 나머지 2단계사업을 끝내게 된다.

이곳에는 역외기업 36개사 등 152개사가 분양했다. 이중 독일 보쉬사와 경창산업의 합작사인 KB와이퍼시스템㈜ 등 3개사가 가동 중이고, ㈜디와이씨 ㈜테크엔 등 9개사가 건축 중이며 107개사가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미래형자동차와 첨단기계, 물산업집적단지, 신재생에너지 업종으로 구성된 이곳은 대구 신성장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북구 검단들 111만8,000㎡ 부지에는 금호강 수변과 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와 연계한 금호워터폴리스가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된 이곳은 올해 본격적으로 개발, 전자ㆍ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 첨단업종이 입주한다.

동구 율하동 21만7,000㎡ 부지에 추진되는 대구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도시형 첨단산업 기업들을 모아 상호 연계 및 협업의 장으로 조성된다. 올해 산업단지가 지정되면 내년 9월 기반공사에 착수, 2020년 10월 사업이 마무리된다.

작지만 강한 세계적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도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2007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 지역경제 활력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이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2015년까지 157개 기업을 선정, 육성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스타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프리-스타기업에서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 기업육성 체계를 정립했다. 올 연말에도 10개사 정도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한다.

한편 시는 기업활동의 애로를 없애기 위해 2014년 9월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발족, 주 3회 이상 기업현장방문, 기업애로 상담실 운영, 기업애로해결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2년간 457개 업체를 방문, 680건의 애로를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기업애로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원스톱기업지원센터 가동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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