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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기술 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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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기술 기업에 이전

입력
2018.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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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과 10억원 기술이전 계약

의료생태계 구축에 전기 마련 기대

그림 1 박형주(오른쪽) 아주대 총장과 김창희 ㈜에비드넷 대표이사가 6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에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기술을 ㈜에비드넷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아주대와 ㈜에비드넷은 이날 오후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기술의 특허, 저작권 및 노하우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이번 계약으로 아주대학교는 기술이전료 10억원을 확보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기술’은 사업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의료정보들을 여러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기술’로 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분석ㆍ교류를 통해 병원,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보험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등에 최적화된 임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의료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환자 중심의 치료법, 신약 개발, 질병의 사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는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료 산업 생태계의 외연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참여도 늘고 있어 이 분야 빅데이터 구현 기술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래웅 교수팀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기술은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육성사업인 ‘수요자 요구 맞춤형 면역질환임상중개연구 플랫폼 구축 및 확산’ 과제를 통해 연구지원을 받아왔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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