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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주도 울산과 포항 경주서 'Univer+City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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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주도 울산과 포항 경주서 'Univer+City 포럼'

입력
2016.05.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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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개통 앞두고 산ㆍ학ㆍ관 모여 협력 다짐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울산과 포항의 'Univer+City' 포럼에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오른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상생과 협력의 악수를 하고 있다. 포항공대 제공.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울산과 포항의 'Univer+City' 포럼에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오른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상생과 협력의 악수를 하고 있다. 포항공대 제공.

국내 산업발전을 주도한 울산과 포항이 상생과 협력의 손을 잡았다.

경북 포항 포항공과대학교와 울산 울산대학교는 25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앞두고 두 도시 산ㆍ학ㆍ관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Univer+City 포럼'을 열었다.

Univer+City는 대학(University)과 도시(City)를 합쳐 만든 말로 산ㆍ학ㆍ관이 협력해 지역발전 방안을 찾고 나아가 성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상공회의소, 포항공대, 한동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관계자 30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조선ㆍ중공업ㆍ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과 포항은 물론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두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행사장에는 울산과 포항지역 대학과 38개 기업이 참가한 기술박람회도 열렸다.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은 "국내 산업을 이끌어 온 두 도시가 고속도로로 연결되면 상생을 위한 협력이 더 중요해진다"며 "경기침체로 두 도시 모두 어려움이 많지만, 협력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도 “대학은 인재 양성, 협력 연구, 지역기업 혁신에 노력하고 기업은 지역 인재와 기술을 우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두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울산과 포항의 산업 성장과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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