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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사랑 마라톤’ 내달 3일 한강공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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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사랑 마라톤’ 내달 3일 한강공원서 출발

입력
2017.08.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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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출발하는 모습. 서울시 육상연맹 제공
작년 9월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출발하는 모습. 서울시 육상연맹 제공

한국일보와 서울특별시 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3일 오전 8시30분부터 한강공원 뚝섬 수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무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1993년부터 2015년까지 19번 열렸던 생활체육육상대회는 지난해 초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 뒤 그 해 9월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로 확대 개최됐고 약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 등 세 종목으로 펼쳐지며 전국의 신체 건강한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주택도시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변창흠 서울육상경기연맹 회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등도 참석한다. 주최 측은 “전국 다양한 계층의 마라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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