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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기자

등록 : 2017.09.27 16:20
수정 : 2017.09.29 12:55

국내 최대 규모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내달 1일 개장

등록 : 2017.09.27 16:20
수정 : 2017.09.29 12:55

용산 자리잡은 ‘서울드래곤시티’

비즈니스부터 최고급 브랜드까지

국내 최대 1700개 객실 보유

건물 잇는 ‘스카이킹덤’ 자랑

내달 1일 공식 문을 여는 서울드래곤시티 전경. 서울드래곤시티 제공.

국내 최대 규모 1,700개 객실을 가진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다음달 1일 개관한다.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꿈틀거리는 용을 형상화한 세 개 타워 안에 아코르 계열의 호텔 네 개가 들어서는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다.

서울드래곤시티 개발ㆍ운영사인 서부T&D 승만호 대표는 27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중심 용산에 랜드마크 건설을 계획한 이후 약 3년 반의 공사를 거쳐 문을 열게 됐다”며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인 만큼 새롭게 부상하는 용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열린 서울드래곤시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바셋 아코르 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운영책임자와 승만호 서부T&D 대표, 제롬 스튜베르 총괄 지배인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제공

호텔은 전체면적 18만5,376㎡으로 63빌딩보다 큰 초대형이다. 1,700개 객실은 소공동 롯데호텔서울(1,156실)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국내외 이용객 다변화로 2년 내 흑자를 내겠다는 각오다.

패트릭 바셋 아코르 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운영책임자는 “한국에서 운영중인 아코르 그룹 호텔 방문객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고객은 아니다. 최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이런 역동적인 시장의 고객들에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업스테일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최고급에서 비즈니스호텔 레지던스 등 4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들어선 서울드래곤시티는 여행 예산과 방문객 취향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졌다. 약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은 서울 시내 호텔 중 최대 규모다.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료 시설도 11개가 들어섰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화룡점정은 ‘스카이킹덤(Sky Kingdom)’이다. 세 개 타워 중 두 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브릿지다. 유럽 클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 라운지 바인 더 네스트, 브런치와 티가 가능한 더 리본, 남성을 위한 공간 스파이, 도심에서 즐기는 비치클럽인 스카이 비치 등이 들어선다. 호텔은 스카이킹덤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루프톱 같은 명성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이성원 선임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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