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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 풍력사업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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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 풍력사업 첫 진출

입력
2017.02.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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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올 들어 미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내 건설사 및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해외 에너지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월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이브라힘 사이프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압델-파타 알리-파야드엘 다라드카 국영 전력회사 사장 등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89.1MW)은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한전이 2018년 10월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여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20년간 약 5억 7,000만불(한화 약 6,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2013년 국제경쟁입찰에서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년여에 걸친 끈질긴 노력과 협상 끝에 2015년 12월 전력판매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총사업비는 약 1억8400만 불이다.

한전은 요르단 이외에도 UAE 바라카 원전(5600MW), 사우디아리비아 라빅 발전소(1,204MW), UAE 슈웨이핫발전소(1,600MW) 등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본 발전소의 착공으로 요르단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함은 물론, 요르단과 한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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