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동욱 기자

등록 : 2017.07.17 13:51
수정 : 2017.07.17 22:55

개인 워크아웃 졸업자도 중금리 사잇돌 대출

등록 : 2017.07.17 13:51
수정 : 2017.07.17 22:55

오늘 25개 저축銀 전용상품 출시

1500억 한도 공급…6만명 혜택

게티이미지뱅크

개인 워크아웃과 같은 채무조정 제도를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중금리 사잇돌 대출이 나온다.

이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빚을 모두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금융거래 실적이 없어 돈을 빌리려고 해도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 말곤 선택지가 거의 없었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25개 저축은행에서 채무조정 졸업자 전용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금도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졸업자들에게 일부 대출을 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인해 신청자의 20% 정도만 대출승인이 나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상품은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ㆍ개인회생)를 졸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는 사람이면서 근로소득(5개월 이상 재직)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사업(6개월 이상) 또는 연금소득(연 1회 이상)이 800만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연 14~9% 수준이고 대출한도는 1인당 1,000만원이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돼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아야 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KB, BNK, HK, IBK, OK저축은행 등 25곳에서 빌릴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상품 출시로 신용정보가 부족한 6만명 안팎의 채무조정 졸업자가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상품은 총 1,500억원 한도로 공급된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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