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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1위 전기차’ 신차 공개 앞두고 트위터에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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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1위 전기차’ 신차 공개 앞두고 트위터에 ‘반짝’

입력
2017.08.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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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세대 '리프' 전기차의 디자인이 한 직원의 트위터를 통해 사전 유출됐다.
닛산 2세대 '리프' 전기차의 디자인이 한 직원의 트위터를 통해 사전 유출됐다.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도 출시 예정인 닛산 '리프(Leaf)'의 신차 디자인이 소셜미디어를 즐기는 한 용감한(?) 내부직원을 통해 사전유출됐다. 지난주 티저 이미지와 일부 신기술을 소개한 닛산 자동차는 다음달 6일 신형 리프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이번 디자인 유출을 통해 보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8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나는 닛산에서 일하고 있으며 최근 옵파마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리프를 발견했다"라는 태그와 함께 2세대 리프의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 됐으나 여전히 자동차 관련 게시판에서 사진 이미지로 공유되고 있다.

유출된 사진을 통해 본 2세대 리프의 디자인은 닛산의 'V-모션' 그릴이 전면에 배치되고 얇은 헤드램프가 탑재되는 등 이전과는 눈에 띄게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정식 공개를 앞둔 2세대 리프는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양력을 최소화 시키는 '제로 리프트' 기술의 적용으로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성이 향상됐다.

이밖에 신차에는 기존 30kwh에서 60kwh로 개선된 리튬 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약 40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반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을 비롯 하나의 페달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e-페달(e-Pedal)'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한편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닛산 리프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Zero Emission)’ 자동차를 콘셉트로 AC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1세대 리프의 경우 올 6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누적판매 27만7,000여대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타이틀을 보유해 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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