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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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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비상’

입력
2018.03.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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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 투입 2022년까지 AI·IoT 융복합연구시설 건립

충북혁신도시 전경
충북혁신도시 전경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이끌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연구시설을 오는 2022년까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총 사업비 280억원 중 150억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연면적 4,100㎡규모의 이 시설은 R&D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학원연구실, 중장기 R&D실 등 연구 공간을 갖춰 관련 기업과 대학 등에 개방한다. 혁신 제품을 시험해보는 실증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 등 9개 기관이 AI, IoT를 기반으로 시제품 디자인팩토리, 개발제품 성능 검증, 분석,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의 11개 이전 공공기관은 이 시설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활용해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를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단지 내에 태양광재활용연구센터,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건물에너지기술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시설을 잇따라 건립했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 시설은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연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연구시설”이라며 “충북 전략산업인 태양광·바이오의약 산업과 AI, IoT분야의 융합 연구가 본격화하면 충북의 미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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