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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뉴질랜드 총리 엄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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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뉴질랜드 총리 엄마 됐다

입력
2018.06.21 18:01
수정
2018.06.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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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 현직 총리 출산
저신다 아던(왼쪽)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딸을 낳은 후 남자친구 클라크 게이포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저신다 아던(왼쪽)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딸을 낳은 후 남자친구 클라크 게이포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저신다 아던(38)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첫 딸을 순산했다. 현직 총리의 출산은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1990년 딸을 출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아던 총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오후 4시 45분에 몸무게 3.31㎏의 건강한 딸이 태어났다고 직접 밝혔다. 아던 총리는 딸을 안은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뒤 “우리는 부모가 됐을 때 느끼는 모든 기쁨을 맛보고 있다”며 “동시에 많은 사람이 행운을 빌어주고 애정을 보여준 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총리실은 아던 총리와 방송인인 남자친구 클라크 게이포드(40), 아기 등 총리 가족이 언제 병원을 떠나 자택으로 돌아갈지는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날 출산과 함께 6주간의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총리직은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대행한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전 자택에 있다가 진통이 시작되자 게이포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오클랜드 병원으로 가 다른 산모들과 똑같은 절차를 밟아 입원했다. 출산 예정일은 지난 17일이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발표하면서 출산 후 자신이 업무에 복귀하면 육아는 게이포드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던 총리는 연정협상 끝에 지난해 10월 제니 시플리, 헬렌 클락에 이어 뉴질랜드 사상 세 번째 여성 총리가 된 바 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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