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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뒷심’ 이승훈 경기, 올림픽 최고 시청률

입력
2018.0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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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통합 26.3%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빙상의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출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26%를 넘겼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경기를 중계한 KBS 2TV·SBS·MBC 전체 시청률은 26.3%였다. SBS가 9.6%로 가장 높았고, KBS 2TV 8.5%, MBC 8.2% 순이었다. 이승훈 출전 경기 시청률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에 올랐다.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와 함께 5조에 서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출발, 초반 200m 구간을 18초92에 통과했다. 이후 29초대를 유지하면서 스윙스 뒤를 따랐다. 2200m부터 3000m부근까지는 30초대로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3400m부터 다시 29초대에 진입하면서 힘을 냈다. 속도가 떨어지지 않은 이승훈은 스윙스를 제치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트의 전설 스벤 크라머(32·네덜란드)가 차지했다. 6분09초76을 찍으며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올림픽 기록(6분10초76)을 4년 만에 경신했다. 크라머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에 이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남자 선수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단일 종목을 3연패한 건 크라머가 처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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