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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전야제 달군 'KBL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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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전야제 달군 'KBL 복면가왕'

입력
2017.0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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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복면가왕/사진=KBL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시작도 되기 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토토농)'가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프로농구 올스타들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 모였다. 올스타전은 22일 열리지만 이날 사전 행사로 '토토농 팬 페스티벌'이 열려 하루 먼저 팬들을 만났다. 사직 체육관에 준비된 무대에 별들이 올랐다.

서울 SK 김선형과 최준용 등이 댄스타임을 가지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의 소원도 들어줬다. 창원 LG 김종규는 어린 소녀팬과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각오도 다졌다. 올스타전에서 시니어팀으로 뛰는 김선형은 "내가 시니어 팀에서는 젊은 축이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겠다. 주니어를 경기에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니어 팀으로 뛰는 김종규는 "형님들에게 한 수 배우겠다. 하지만 경기는 우리가 이길 것이다"고 맞섰다.

이날의 메인 행사는 'KBL 복면가왕'이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형식을 따온 이 무대에서 선수들은 복면을 쓰고 나와 숨겨졌던 가창력을 뽐냈다.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선수들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A조 5명과 B조 5명으로 나눠 꾸려진 이 무대에서 팬들의 문자투표를 통해 각 조의 1위를 차지한 '파이어맨'과 '스타브라더'는 22일 올스타전에서 결승을 갖는다.

▲ 고양 오리온 정재홍/사진=KBL

한편, '축제의 장'을 빛내기 위해 올스타가 아닌 선수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고양 오리온 정재홍과 부산 KT 강호연, 서울 삼성 김태형, 창원 LG 박래훈 등은 이번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KBL 복면가왕'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이날 무대가 더 훈훈하게 빛났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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