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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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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작

입력
2015.10.0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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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여행사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22,077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디지털과 필름사진 구분 없이 본선에 오른 305점 중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입선 50점을 선정했으며 자신의 모습을 찍은 베스트 셀피(Best Selfie)상 10점을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김재현 作 <초록나라의 여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난 경남 밀양의 연꽃단지 돈박에서 길을 걷는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드론을 띄워 촬영했다.
대상: 김재현 作 <초록나라의 여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난 경남 밀양의 연꽃단지 돈박에서 길을 걷는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드론을 띄워 촬영했다.
금상: 김종규 作 <즐거운 여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새미티 국립공원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한적한 모습을 적절한 구도로 표현했다.
금상: 김종규 作 <즐거운 여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새미티 국립공원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한적한 모습을 적절한 구도로 표현했다.

대상에는 경남 밀양의 연꽃단지를 걷는 가족의 모습을 드론으로 공중 촬영한 김재현씨의 <초록나라의 여행>이 선정됐고 금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새미티 국립공원의 한가로운 래프팅 풍경을 담은 김종규씨의 <즐거운 여름날>이 차지했다.

은상: Tun ZawZaw 作 <The Golden Rock> 미얀마 3대 성지 중 하나인 짜익타요 골든락에서 보름을 맞아 기도하는 승려들과 신도들의 모습을 장 노출로 표현했다. 해가 진 직후의 노을 조명이 평상시 한산하던 성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은상: Tun ZawZaw 作 <The Golden Rock> 미얀마 3대 성지 중 하나인 짜익타요 골든락에서 보름을 맞아 기도하는 승려들과 신도들의 모습을 장 노출로 표현했다. 해가 진 직후의 노을 조명이 평상시 한산하던 성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은상: 김영선 作 <런던이 방울방울> 비 오는 런던 거리를 버스에 올라 동일한 시선에서 표현했다. 맑은 날의 여행과 달리 빨간색 버스와 차창에 맺힌 빗물이 런던 특유의 매력을 더해주는 듯 하다.
은상: 김영선 作 <런던이 방울방울> 비 오는 런던 거리를 버스에 올라 동일한 시선에서 표현했다. 맑은 날의 여행과 달리 빨간색 버스와 차창에 맺힌 빗물이 런던 특유의 매력을 더해주는 듯 하다.

은상 2점에는 미얀마의 성지 골든락과 비 내리는 런던 풍경이 선정됐고 동상을 수상한 작품은 경주 왕릉과 안양천 등 국내 풍경 2작품을 포함 모두 6점이 뽑혔다.

동상: Han Kyawbobo 作 <Amazing Bagan> 불교 유적지가 풍부해 천불천탑이라 불리는 미얀마 바간 지역의 여행자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동상: Han Kyawbobo 作 <Amazing Bagan> 불교 유적지가 풍부해 천불천탑이라 불리는 미얀마 바간 지역의 여행자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동상: 김예슬 作 <리기산 등산열차> 등산열차 맨 뒷칸 풍경이다. 멀어져 가는 스위스 풍경이 오히려 선명히 다가온다.
동상: 김예슬 作 <리기산 등산열차> 등산열차 맨 뒷칸 풍경이다. 멀어져 가는 스위스 풍경이 오히려 선명히 다가온다.
동상: 권성진 作 <왕가의 목련> 왕릉 사이에 안정적인 구도로 피어난 목련에서 고거와의 색감이 교감을 이룬다. 목련을 여인으로 표현한 작가의 발상도 흥미롭다.
동상: 권성진 作 <왕가의 목련> 왕릉 사이에 안정적인 구도로 피어난 목련에서 고거와의 색감이 교감을 이룬다. 목련을 여인으로 표현한 작가의 발상도 흥미롭다.
동상: 박여은 作 <혼돈의 올드델리> 일상적인 여행사진 소재에서 벗어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생동감을 갖고 있다. 기차역으로 스며드는 빛을 역광으로 표현돼 인생의 여행지는 어디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갖게 한다.
동상: 박여은 作 <혼돈의 올드델리> 일상적인 여행사진 소재에서 벗어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생동감을 갖고 있다. 기차역으로 스며드는 빛을 역광으로 표현돼 인생의 여행지는 어디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갖게 한다.
동상: 차민형 作 <경계> 하와이 오아후의 한 호텔에서 바라본 장면이다. 바다와 땅의 수평선 위로 헬기 한대가 지나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수직과 수평의 경계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동상: 차민형 作 <경계> 하와이 오아후의 한 호텔에서 바라본 장면이다. 바다와 땅의 수평선 위로 헬기 한대가 지나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수직과 수평의 경계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동상: 이호준 作 <아름다운 동행> 서울 목동을 타고 흐르는 안양천의 일몰과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빛을 타고 흐르는 노을이 신비로움을 연출한다.
동상: 이호준 作 <아름다운 동행> 서울 목동을 타고 흐르는 안양천의 일몰과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빛을 타고 흐르는 노을이 신비로움을 연출한다.

신수진 심사위원장(사진심리학자, 문화역서울 284 예술감독)은 “여행자의 마음에서 출품작들을 바라보고 가장 많은 상상을 불러 일으킨 작품들을 선정했다”며 “떠나고 싶은 열망은 머무를 곳이 있는 사람들의 특권으로, 여행 사진은 현재에 충실한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내일의 기원”이라고 심사 평을 전했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노선의 왕복 프레스티지클래스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2매가 주어지고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전 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2매가 각각 수여된다. 동상과 입선작에도 일본, 중국,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와 국내선 항공권 2매가,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담은 베스트 셀피상 10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캐논 파워샷 N2 카메라가 주어진다.

여행지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담은 베스트 셀피(Best Selfie)상 10점은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 고한철 作 <Toy house> 스위스 인터라켄
특별상: 고한철 作 <Toy house> 스위스 인터라켄
특별상: 박지은 作 <수중전> 멕시코 칸쿤
특별상: 박지은 作 <수중전> 멕시코 칸쿤
특별상: 윤범진 作 <Love> 체코 프라하
특별상: 윤범진 作 <Love> 체코 프라하
특별상: 김다혜 作 <우리 하늘을 날고 있어요> 터키 카파도키아
특별상: 김다혜 作 <우리 하늘을 날고 있어요> 터키 카파도키아
툭별상: 윤재훈 作 <나의 흔적> 오스트레일리아 율랄라
툭별상: 윤재훈 作 <나의 흔적> 오스트레일리아 율랄라
특별상: 홍성호 作 <Happy Together>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특별상: 홍성호 作 <Happy Together>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특별상 이우성 作 <Movie Star> 홍콩
특별상 이우성 作 <Movie Star> 홍콩
특별상: 조정희 作 <셀피의 또 다른 방법> 터키 카파도키아
특별상: 조정희 作 <셀피의 또 다른 방법> 터키 카파도키아
특별상: 신윤정 作 <오슬로의 하늘> 노르웨이 오슬로
특별상: 신윤정 作 <오슬로의 하늘> 노르웨이 오슬로
특별상: 김필수 作 <We can be friends with a selfie> 체코 프라하
특별상: 김필수 作 <We can be friends with a selfie> 체코 프라하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시상식 후에는 심사위원의 선정 배경 설명과 승무원들과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수상작들은 11일 코엑스 전시가 끝난 후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이동 전시회를 갖는다.

손용석기자 stones@hankookilbo.com

입선작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01. KYAW ARKARTUN <Find Passenger> 미얀마 mandalay

02. 고보윤 <백조의 호수> 스위스 루체른, 카펠교

03. 고수미 <나른한 오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04. 권순엽 <외줄타기, 땅 위의 세상> 체코 프라하

05. 권학봉 <손님 접대 중인 젊은 마을 이장> 타이 반 메리 빠께, 치앙마 이주

06. 김경민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 프랑스 파리

07. 김기현 <피렌체의 오후> 이탈리아 피렌체

08. 김봉섭 <호기심> 일본 고베

09. 김선희 <제주도의 일상> 대한민국 제주

10. 김정남 <구름 밟고 점프~!!> 인도 우다이뿌르

11. 김정식 <The Family> 대한민국 대구

12. 김종대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 타지마할

13. 김주현 <와이키키의 황혼> 미국 호놀룰루

14. 박정현 <구름에 닿는 길> 노르웨이 아틀란틱 로드

15. 박흥순 <별을 낚는> 대하민국 안동

16. 성연준 <알록달록한 나의 집, 순수한 나의 속> 이탈리아 베네치아

17. 손철수 <도나우 공원의 봄> 오스트리아 비엔나

18. 신영섭 <버블버블 국제거리> 일본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19. 신영환 <우리는 하나> 중국 운남성

20. 심우인 <데칼코마니> 캐나다 버밀리언 호수

21. 양승호 <천상으로 가는 길> 타이 방콕

22. 양황경 <페나성> 포르투갈 신트라

23. 엄지 <오후 4시, 프라하 거리> 체코 프라하

24. 염태균 <붉은 광장의 꿈> 러시아 모스크바

25. 윤성회 <제노아 올드타운> 이탈리아 제노아

26. 이규원 <세렌디피티> 미국 Monument Vally

27. 이돈복 <운해 속의 설산> 프랑스 피레네산맥

28. 이동규 <Smile~> 크로아티아 자다르

29. 이문기 <트레치메의 아침> 이탈리아 돌로미테

30. 이민성 <해 지는 평원, 그 속의 삶> 몽골 자앵크후슈

31. 이선우 <록키산맧의 보석 모레인 호수> 캐나다 밴프

32. 이우석 <여름 즐기기> 필리핀 세부

33. 이정식 <친구> 베트남 부이네

34. 이주영 <꼬르도바 골목의 아이들> 스페인 꼬르도바

35. 이지은 <비행기 구름> 몽골 훕스굴

36. 이진혁 <모스크바의 아침> 러시아 모스크바

37. 이효영 <밀슨포인트에서의 하버브리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38. 장세곤 <반곡지의 아침> 대한민국 경산

39. 정만경 <집과 집과 집들> 중국 티벳 써다

40. 정영은 <삶> 인도 스리나가르

41. 정창영 <Old & New> 영국 런던

42. 정희금 <한 마리의 벌이 되어> 이탈리아 밀라노

43. 조계준 <집으로 가는 길> 베트남 무이네

44. 지재혁 <도전> 스위스 인터라켄

45. 차윤조 <여행과 일상의 경계면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46. 최용석 <비 개인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47. 최혜수 <니스의 색> 프랑스 니스

48. 현기홍 <바티칸에서 사진 찍는 법> 바티칸 바티칸시티

49. 황영용 <밴쿠버 저녁> 캐나다 밴쿠버

50. 황현목 <에펠타워에서> 프랑스 파리 에펠타워

여행사진공모전 심사위원단

심사위원장: 신수진 사진심리학자,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심사위원: 이재구 사진학회장, 경성대 교수

박종우 사진가.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인디비젼 대표

김주원 사진가, 이미지 메이커 ZAKO 대표

손용석 한국일보 편집국 멀티미디어(사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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