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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긴장성 두통, 가운뎃손가락 손톱 옆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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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긴장성 두통, 가운뎃손가락 손톱 옆 자극

입력
2017.03.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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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긴장성 두통은 난치다. 주로 뒷머리의 승모근 꼭대기와 귀 뒤쪽 머리까지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이다. 콕콕 쑤시면서 아팠다가 가벼워지기를 반복한다. 심하면 목운동에도 장애를 주고 수면장애와 신경과민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심한 과로, 환절기 춥거나 원기가 쇠약해져도 나타난다. 대체로 40~60대에서 많이 생긴다.

이 같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긴장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뒷머리로 올라가는 추골동맥이 수축돼 승모근 등도 긴장되면서 나타나는 신경성 통증에 속한다.

두통을 없애려면 치료나 자극도 중요하다. 하지만 먼저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와 함께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봄철이라도 체온 보호를 하면서 서금요법 자극을 주면 반드시 나을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뒷머리 좌측이나 우측에서 나타나므로 아픈 쪽 손을 자극한다. 서금요법에서 머리에 해당되는 상응부는 가운뎃손가락의 손톱 뿌리 부분과 손톱 옆 부분이다(M3~6, I1~3까지다).

두통이 있을 때 뾰족한 기구나 볼펜자루로 힘주어 굴려보면 극심하게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 이 아픈 지점을 상응점이라고 한다. 가장 아픈 상응점에 볼펜자루나, 금침봉, 압진봉으로 약간 힘줘 20~30회 정도 눌러주기를 5~20분 이상 반복한다. 너무 아프지 않게 압박하면 긴장성 두통의 통증이 가벼워진다.

긴장성 두통은 1~2회에 낫기가 어려우므로 매일 침봉 자극을 준 다음에 그림의 치방(治方)에 기마크봉을 붙여 주면 더욱 좋다.

상응점과 아울러 진통에 도움 주는 F-1 치방인 I38, H6을 추가한다. 긴장성 두통은 대장 기능 이상에서 나타나므로 대장을 다스리는 D3ㆍ4를 자극한다. 장기간 자극해야 큰 도움이 된다. 난치성으로 잘 낫지 않으면 본 학회에서 특수 연구된 금은팔찌를 두통이 있는 쪽에 착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반드시 나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자극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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