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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100㎞ 밖 공해에서 이례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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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100㎞ 밖 공해에서 이례적 움직임”

입력
2017.07.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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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재배치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 신포조선소 중심부에 짓고 있는 신축 건물을 촬영한 위성사진. 연합뉴스
20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재배치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 신포조선소 중심부에 짓고 있는 신축 건물을 촬영한 위성사진. 연합뉴스

북한 잠수함이 연안으로부터 100㎞가량 떨어진 동해 공해상에서 지난 48시간에 걸쳐 비정상적인 배치활동을 했다고 미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군사위성에 포착된 북한 잠수함은 주로 연안 방어용으로 쓰이는 디젤식 로미오급으로 “매우 이례적인 작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지금까지 해당 잠수함이 함경남도 신포 기지 부근 해상에서 활동했을 뿐 이렇게 멀리 나와 작전을 벌인 적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군당국은 해당 로미오급 잠수함이 모항을 멀리 떠난 공해상에서 항행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왔다.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이와 관련 “북한 잠수함의 이례적인 작전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가까운 미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1호나 다른 개량 미사일의 추가 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왕구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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