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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주민 위한 ‘공영 텃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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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주민 위한 ‘공영 텃밭’ 개장

입력
2018.03.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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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한방약초 체험텃밭 모습.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한방약초 체험텃밭 모습.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도시민의 텃밭 조성의 욕구를 충족하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통한 건강증진 및 정서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장군 장안읍 및 철마면 일원에 공영텃밭 2곳을 조성,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안읍 산79-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산지한방약초 체험텃밭’은 산양삼, 더덕 등 약초 재배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수량은 총 76구좌로(1구좌당 약 100㎡)로 지난달 26일부터 분양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간 임대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10만원이다. 단순한 텃밭 분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약초 재배 및 관리요령, 활용방법 등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므로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참여 가능하다.

또한 철마면 웅천리 520-10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기장군 어린이 공영텃밭’은 오는 5월까지 조성 완료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농부의 땀과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업에 대한 가치를 형성하며, 식생활 개선과 치유 등 창의적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특성화 공영텃밭 2곳을 시범 운영해보고, 도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시 더 많은 텃밭을 조성해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체험농가와 연계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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