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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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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등장

입력
2017.1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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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교보생명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글판 ‘겨울편’으로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를 선정해 공개 했다. 시인 허형만은 향토적 서정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작가로 알려져 있다. 겨울편 글귀에는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겨울 들판도 그 속에는 봄을 기다리는 새 생명을 품고 있듯이,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섣불리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텅 빈 것처럼 보이는 겨울 들판도 새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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