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 시 120억원대 보너스를 받는다.
2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자국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 시에 4,310만헤알(약 127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우승 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와 비슷한 1인당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의 보너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1994년 미국월드컵과 5번째 우승한 2002년 한ㆍ월월드컵 때 우승 보너스는 각각 4만달러, 15만달러였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1958년과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 5차례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H조에 속했다. 브라질은 17일 스위스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 코스타리카와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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