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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훈의 아웃프레임]세종대왕이 지켜보신다

입력
2017.10.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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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학생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학생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다.

휴대폰과 인터넷 상에서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잘못된 표기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지금의 모습을 보며 세종은 어떤 생각을 할까?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나라의 말씀(국어)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로써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말하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펼치지 못 할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위하여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씀에(사용하기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멀티미디어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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