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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보호어종 철갑상어 잡혀… 45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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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보호어종 철갑상어 잡혀… 45만원에 낙찰

입력
2018.06.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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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근흥면 수협 안흥위판장에 들어온 길이 170㎝, 무게 55㎏의 철갑상어. 이 철갑상어는 45만원에 낙찰됐으나 보호어종인 관계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가져갔다. 독자제공=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수협 안흥위판장에 들어온 길이 170㎝, 무게 55㎏의 철갑상어. 이 철갑상어는 45만원에 낙찰됐으나 보호어종인 관계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가져갔다. 독자제공=연합뉴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철갑상어가 잡혔다.

25일 오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서산수협 안흥 위판장에 길이 170㎝, 무게 55㎏에 이르는 철갑상어가 위판됐다. 태안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에 전날 잡힌 것이다.

이 철갑상어는 45만원에 낙찰됐으나, 야생동식물 보호어종(1996년)으로 지정돼 있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사들였다.

안흥 위판장 관계자는 "민물어종인 철갑상어를 경매하기는 처음"이라며 "국내에서는 주로 민물에서 양식하고 일본 규슈와 중국 양쯔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철갑상어는 이빨은 없고 머리와 몸은 청회갈색이며 배 쪽은 회백색을 띤다.

서해 연안으로 유입하는 한강, 금강, 영산강 등의 하천 주변 해안선에 가끔 출현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실제 포획한 사례는 드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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