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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방문한 스완지 카르바할 감독 "감동적, 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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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방문한 스완지 카르바할 감독 "감동적, 울 뻔 했다"

입력
2018.0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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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방문한 카르바할 감독/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친정팀 방문한 스완지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이 팬들의 환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 셰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홈에서 재경기를 갖게 됐다. 볼 점유율은 스완지가 57%로 앞섰으나, 슈팅은 11개, 유효슈팅 4개로 대등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 직후 스완지 카르바할 감독은 “셰필드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보였다. 우리가 몇몇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다”며 “후반전부터는 우리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카르바할 감독은 친정팀을 방문해 일전을 치른 셈이다. 카르바할 감독은 경기 전후로 셰필드 홈팬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함께 환대를 받았다. 카르바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에 두 명의 팬들이 제게 말을 걸러 왔을 때 거의 울뻔 했다.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그들 모두 나를 따뜻하게 맞아 줬고 이것은 내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카르바할 감독은 "오늘 이 순간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며 이것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감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감독은 2015년 7월부터 약 2년간 셰필드를 이끌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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