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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향수로 목욕 한 것 같은 아내 친구

입력
2018.06.08 04:40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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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My wife has a friend who rides to work with her several times a week. My wife is helping “Libby” through a difficult financial time by taking her. The problem is, Libby wears very strong perfume and appears to bathe in it rather than use it sparingly.

애비 선생님: 제 아내에게는 일주일에 몇 번 같이 차를 타고 출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내는 ‘리비’를 태워주면서 그녀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어요. 문제는, 리비가 아주 강한 향수를 쓰며 향수를 조금씩 뿌리기보다는 향수로 목욕을 한 것 같다는 것이에요.

The passenger seatbelt and shoulder harness in my wife’s car have become saturated with this smell. I have reached the point that I don’t want to ride in her car. My wife complains about it as well.

제 아내 자동차의 안전벨트에는 이 냄새가 배었어요. 저는 아내의 차를 타고 싶지 않은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내도 이것에 대해서 불평을 합니다.

Would it be rude for my wife to ask Libby to cut back or eliminate the use of the perfume? I say we have that right, but my wife is afraid it wouldn’t be polite. Please help.

HOLDING MY NOSE IN FLORIDA

아내가 리비에게 향수 사용을 줄이거나 사용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무례한 걸까요? 저는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지만, 아내는 그것이 정중하지 못할까 봐 걱정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코를 막고 있는 독자

DEAR HOLDING YOUR NOSE: Many people are allergic to perfumes, and others develop a sensitivity after frequent exposure. It would not be rude for her to tell Libby that the lingering scent of her perfume has made you uncomfortable - and that she should refrain from wearing it during the commute. (She can apply it at work and ride home with someone else.)

코를 막고 있는 독자 분께: 많은 사람이 향수를 싫어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주 향수에 노출된 뒤 냄새에 민감해집니다. 아내가 리비에게 향수 냄새가 독자 분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과 출근 중에는 향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직장에서 향수를 뿌리고 다른 사람의 차로 집에 갈 수도 있어요.)

P.S. The car may have to be professionally cleaned and detailed to get rid of (most) of the smell. You have my sympathy.

추신: 아마 자동차에 밴 (대부분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철저히 청소해야 할 것입니다. 독자 분께 동정의 마음을 보냅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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