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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업계 최초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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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업계 최초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달성

입력
2017.09.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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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최초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은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입구. 현대오일뱅크 제공
정유업계 최초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은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입구.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업계 최초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라 표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기록을 달성하는 데 3년 11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2013년 10월31일부터 시작된 무재해 기록이 27일까지 1,428일간 이어진 것이다. 100만 인시가 누적되는 데는 평균 140일씩 걸렸다. 현대오일뱅크는 “경쟁사 대비 직원 수가 적어 인시 누적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것을 감안하면 이번 무재해 기록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8월 25일부터 33일 동안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기보수와 일부 설비의 용량 증대 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모든 공정을 다시 정상 가동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공장장은 “정기보수와 용량 증대 공사 중인 지난 1일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했지만 평소 몇 배나 되는 작업자들이 한꺼번에 투입되는 만큼 안전에 더욱 집중하고자 발표 시기를 정기보수 종료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격려 메일을 통해 “앞으로도 형식적인 구호가 아닌 적극적인 실천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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