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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체, 일본과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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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체, 일본과 8강 격돌

입력
2018.08.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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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오른쪽)와 김원호. EPA 연합뉴스
강민규(오른쪽)와 김원호. EPA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경기를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태국을 3-1로 제압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배드민턴은 세대교체 속에서도 2연패를 노린다.아시안게임 단체전은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에서 먼저 3승을 올리면 된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인 '맏형' 손완호(30ㆍ인천국제공항)가 왕차로엔 칸타폰을 2-0(24-22 21-18)으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손완호는 1게임에서 5-1로 앞서다가 9-10으로 역전당한 뒤 10-15까지 밀리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노련함을 앞세워 추격 끝에 20-20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공방을 주고 받다가 22-22에서 2점을 내리 따내며 첫판을 따냈다. 손완호는 2게임에서도 7-10으로 뒤졌지만 21-18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남자복식 첫 주자로 나온 강민혁(19)-김원호(19ㆍ이상 삼성전기)도 침착한 경기 운용으로 이스리야넷 틴-남다시 키티삭을 2-0(21-17 21-12)으로 완파했다. 남자단식 이동근(28ㆍMG새마을금고)은 펫프라답 코싯에게 0-2(9-21 18-21)로 패했다. 그러나 남자복식 최솔규(23ㆍ요넥스)-서승재(21ㆍ원광대)가 푸앙푸아펫 티핏폰-푸아바라눅로 데차폴을 2-0(21-12 21-17)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인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숙적’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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