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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없다, 다저스 NLDS 로스터서 전격 제외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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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없다, 다저스 NLDS 로스터서 전격 제외 '수모'

입력
2017.10.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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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류현진(30)이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에서 뛸 수 없게 됐다. 25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남은 포스트시즌(PS)도 장담 못할 처지에 내몰렸다.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에 따르면 다저스가 PS 4선발투수로 우드를 낙점하고 류현진을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거닉은 이 같은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류현진의 활용도가 사실상 선발투수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당장의 경쟁력으로는 류현진보다 우드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불펜의 롱 릴리프 역할은 마에다 켄타에게 밀리는 실정이고 이 밖에 로스 스트리플링과 브락 스튜어트 등이 잘해줘 류현진을 넣기 애매한 상황이었다.

류현진의 막판 부진도 탈락을 부추겼다. 사실상 PS 선발 오디션이었던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이닝 6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LDS 4차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인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점도 악재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체이스필드에서 한 경기에 나서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3.50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중간에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다저스가 리그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로 진출한다는 전제 하에 류현진의 다음 단계 합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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