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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윤양 찾은 3층서 유골 1점 추가… 4층서도 첫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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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윤양 찾은 3층서 유골 1점 추가… 4층서도 첫 수습

입력
2017.05.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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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양의 유골이 수습된 3층 구역에서 추가로 유골이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0일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를 하다가 유골 한 점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 유골 2점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선체 수색 및 진흙 분리 과정에서 뼈 49점이 수습됐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주요 부위 뼈가 다수 발견됐으며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

4층 중앙부 우현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유골 2점을 발견했다.

이 지점에서 유골이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수습본부는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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