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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8000억으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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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8000억으로 주춤

입력
2018.07.06 08:56
수정
2018.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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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이 멈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8조원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 60조5,600억원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5.37% 줄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갤럭시노트7을 조기 단종한 2016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작성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신기록도 중단됐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5.19% 늘었다.

반도체는 제 몫 이상을 해냈지만 갤럭시S9 흥행 실패와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이 실적에 제동을 걸었다. 반도체는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여 1분기 영업이익(11조5,500억원)을 추월하고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세운 최고 기록 55.6%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분기(4,100억원)보다도 줄어든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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