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 권리수첩ㆍ취업가이드북 펴내

경기도 “노동권리 상식 담아”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수첩과 취업가이드북.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비정규직지원단체연합회에서 ‘2018년 비정규직 노동자권리수첩’과 ‘취업진로가이드북’ 최신판을 각각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는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권리보호 차원에서 경기도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비정규직 노동자권리수첩은 올해 최저임금 7,530원을 반영해 오렌지색 표지에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5인 미만 사업장, 아르바이트 청소년, 여성, 단시간노동자, 고령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는 물론 정규직에게도 꼭 노동권리 상식을 담았다. 주로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ㆍ휴게시간ㆍ휴일ㆍ휴가, 근로관계 종료, 비정규직 근로, 노동 관련 기관 연락처, 근로기준법 등이다.

수첩 크기로 휴대가 가능한 취업진로가이드북에는 취업을 위한 자기 이해, 일과 직업 세계 이해, 취업정보 수집하기, 훈련정보 탐색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도는 이달부터 시ㆍ군과 산하기관, 주민의 신청을 받아 책자를 배포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