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23일 출시했다. 날씬해진 ‘슬림 트윈워시’다.
슬림 트윈워시는 12㎏ 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2㎏ 용량의 미니워시(통돌이세탁기)가 결합됐다. 총 세탁 용량은 14㎏으로 이전까지 가장 작았던 19.5㎏(16㎏+3.5㎏) 트윈워시(모델명:FH16WBC)에 비해 폭은 10㎝, 깊이는 13.5㎝ 작아졌다. 덕분에 세탁실 면적이 좁은 가정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 슬림 트윈워시의 가세로 트롬 트윈워시는 총 용량 기준 14㎏부터 24.5㎏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게 됐다.
LG전자가 2015년 하반기 내놓은 트윈워시는 두 개의 세탁기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국내와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500건 이상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류재철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가 신개념 세탁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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