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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포항 지진에 산업시설 점검·수능 관리대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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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포항 지진에 산업시설 점검·수능 관리대책 지시

입력
2017.11.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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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포항 지진 대책을 위해 긴급히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포항 지진 대책을 위해 긴급히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한 즉시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진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되,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당국자가 포항에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교통부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내일이 수능 시험일이라 포항 지역에 여진이 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다각도로 상정해 검토했다”며 “교육부와 행안부가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이상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포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상황 집계가 완료된 후의 일이라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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