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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한ㆍ중ㆍ일ㆍ러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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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한ㆍ중ㆍ일ㆍ러 국제학술대회

입력
2017.11.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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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대 산학협동관서... ‘삶의 질과 동아시아’ 주제로

울산대 국제학술대회. 울산대 제공
울산대 국제학술대회. 울산대 제공

울산대 사회과학대학(학장 정준금 교수)은 16일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삶의 질과 동아시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동아시아 사회과학심포지엄 및 제12회 울산대-중국 쑤저우(苏州)대 공동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한국지방정부학회와 함께 울산대 7명, 중국 쑤저우대 9명, 일본 후쿠오카대 2명, 러시아 극동연방대 2명 등 20명의 학자들이 논문 발표와 토론을 맡아 동아시아 삶의 질을 국제ㆍ문화ㆍ사회ㆍ경제적 차원에서 조명했다.

러시아 극동연방대 트로야코바(Troyakovaㆍ여ㆍ55) 교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외교정책 수단으로서 소프트파워의 장단점을 분석하면서 “동아시아 국가 간 역사적 반감을 해소하는 것이 소프트파워 외교의 선결조건”이라고 지적했다.

학술회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태화강 십리대숲, 철새공원, 태화강 전망대 등을 방문, 생태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울산대 사회과학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쑤저우대 정치공공관리학원과 상호 방문 교류를 정례화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일본과 러시아 대학의 동참을 성사시킴으로써 동아시아 대학의 다양한 사회과학 연구 성과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대 정준금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학이 참여해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로서의 틀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4개 대학 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져 국제적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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