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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 “태극기 못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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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 “태극기 못 그린다”

입력
2017.08.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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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집에 태극기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57%만이 태극기를 안 보고 그릴 수 있다고 답했다.

14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1,1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집에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태극기 보유율에선 ▦20대(78.1%), ▦30대(72%), ▦40대 이상(71.3%)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검색해 보지 않고 태극기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그렇다’(57.8%)와 ‘못 그린다’(42.2%)로 나뉘었다.

또한 광복절에 맞는 태극기 게양 방법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선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한다’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는 성인남녀는 41.9%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인 72.4%가 “게양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경일 등 국기게양일로 지정된 날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매번 게양한다”(22.9%), “되도록 게양한다”(49.9%), “게양하지 않는다”(22.9%) 등의 답변을 내놨다.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을 것’(27.6%)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태극기가 없어서’(67.6%), ‘지하 거주, 태극기 게양대 부재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26.2%), ‘여행, 약속으로 집을 비울 것 같아서’(15.5%), ‘광복절 당일에도 출근할 것 같아서’(8.4%) 등을 이유(*복수응답)로 꼽았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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